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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총회서 윤창섭 회장 선출…100주년 준비 돌입

[앵커]내년 100주년이 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제7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총회는 한국교회가 지구 환경 보호를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녹색총회’ 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신임회장이 선출되는 등 임원 교체식도 진행됐는데요. 새로운 임원 체제에서 진행될 추후 계획도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 장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NCCK 제72회 정기총회가 개최된 가운데, 윤창섭 회장이 NCCK 신임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 윤창섭 신임회장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 우리들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72회기 임원으로서 모든 회원 교회 연합과 일치, 선교와 전도, 봉사와 예언자적 증언을 위해 봉사하며 맡은 직책에 충성할 것을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총회 대의원 여러분 앞에서 엄숙히 선언합니다. ]이번 총회는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를 주제로 개최됐습니다. 특히 지구환경 보호를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처음 ‘녹색총회’로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이번 총회가 ‘녹색총회’인 만큼, ‘그린 엑소더스, 미래를 향한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강연에 나선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이진형 사무총장은 “한국교회가 기후위기에 대응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진형 사무총장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 2030년까지 한국교회가 배출하는 탄소량의 50%를 절감하고, 2040년에는 탄소 배출을 제로로 만들고 2050년까지는 기타 대출이라고 하는 전기를 쓰거나 외부에서 물건을 사 올 때 발생하는 탄소 발생까지도 제로로… ]새로운 회기를 이끌 신임원 선출에 윤창섭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으로는 정교회 조성암 대주교, 예장통합총회 김의식 총회장과 한국기독교장로회 정옥정 장로, 성공회 윤대엽 청년이 공동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어진 안건 토의에서는 주요 일정과 사업계획안, 예산안 심의, 100주년 기념사업 관련 건과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활동 채택 사항, 72회 총회선언 등 총 6가지가 언급됐습니다. 한편, 기타 안건토의 시간에 발언한 한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한 성도는 “이번 총회에서 NCCK가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지 않는 차별금지법 반대와 동성애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NCCK 김종생 총무는 “내년 행정총회 때 NCCK 대책위원회와 토의해 대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내년에 100주년을 맞는 NCCK는 새임원 임기 시작과 함께 기후정의 실현과 국제사회와 한반도의 정의와 평화를 염원하는 각종 기념사업 준비에 돌입합니다.GOODTV NEWS 장현우입니다.

2023-11-20

기감, 입법의회…선거·본부 개편 등 개혁안 통과

[앵커]기독교대한감리회 제35회 총회가 교단 헌법을 재정비하는 입법의회를 개최했습니다. 감리회는 선거 과정과 본부 조직을 축소하는 한편 여성 교역자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조항을 마련하는 등 교단 개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권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제35회 총회 입법의회를 개최했습니다. 2년마다 열리는 감리회의 입법의회는 총회 대표들의 결의를 통해 교단의 헌법인 ‘교리와 장정’을 재정비하는 자립니다. 이번 입법의회는 교단의 개혁을 위해 지난 회기에서 통과된 여러 개정안들의 세부 내용을 다졌습니다. 감리회는 먼저 교단의 효율적인 선거를 위해 선거 일정을 대폭 축소했습니다. 기존 선거일 기준으로 150일 전까지 마쳤던 후보등록을 ‘60일 전’으로 당기는 등 긴 선거운동 기간을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또 효율적인 교단 운영을 위해 2028년까지 본부 임직원 인원을 약 20% 감축하고 교단 내 도서출판 기관을 독립 기관으로 분리개편하기로 했습니다.한편 여성 교역자들의 권리 보장을 위한 조항도 새롭게 마련됐습니다. 감리회는 본부 각 국 위원회에 여성 위원 참여를 의무화해, 여성 교역자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습니다. 또 진급 중인 여성 교역자에게 생리휴가와 출산 휴가 등을 보장하고 임신 또는 출산 중인 여성 교역자가 진급 과정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한다는 내용입니다. 교단 안팎의 관심이 모였던 3개 신대원 통합 문제는 기존 안대로 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감리회신학대와 목원대, 협성대 등3개 대학은 다음 학기가 시작되는 2024년 2월까지 통합을 마치고 이듬해 3월 웨슬리신학대학원으로 운영됩니다. 세부사항은 교단에서 파송한 운영위원회가 최종 결정합니다.교단의 학사 업무 개입은 이례적이라며 위험 요소가 있다는 반대 의견도 나왔지만, 이철 감독회장은 이미 3개 대학 측과 통합적인 논의를 거치고 있다며 양질의 목회자를 양성하겠다는 교단의 의지를 굳건히 했습니다. [ 이철 감독회장 / 기독교대한감리회 : 3개 대학 총장, 이사장, 동문회장 이렇게 같이 모여서 의논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학들의 문제를 제쳐 놓고 일방적으로 가는 결정은 아닙니다. 같이 협의해서 통합해서 가자고 하는 (개정)안이기 때문에… ] 한편 감리회는 교단 내 찬반 논란이 뜨거웠던 NCCK와 WCC 등 연합기관 탈퇴에 관한 안건은 다루지 않았습니다. 앞서 NCCK 등 가입한지 10년이 넘은 외부 단체에 대한 재가입 여부를 총회에서 결정하도록 하자는 안건이 장정개정위원회에서 논의됐지만 개정안엔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또 목회자의 은퇴 나이를 기존 70세에서 만 70세로 변경하는 안건과 성폭력특별재판위원회 신설 등 안건이 현장발의 됐지만 결국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GOODTV NEWS 권현석입니다.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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