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BA·WAKB 총회 2일차···김명전 회장 연임
[앵커]전 세계 한인 방송사들의 협의체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와 세계한인방송협회가 정기총회 이틀째를 맞아 본회의와 특강 등 다양한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이날 총회에선 차기 협회를 이끌 임원선출과 대회일정, 장소가 공개됐습니다. 정성광 기자의 보돕니다.[기자]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 WCBA와 세계한인방송협회 WAKB가 정기총회 이틀째를 맞아 본격적인 총회에 들어갔습니다.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아침 경건회는 제자광성교회 박한수 목사의 설교로 시작됐습니다. 박 목사는 “여기 모인 회원사들이 지역과 규모는 다르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미디어란 도구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드러내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총회는 제26차 WCBA 총회와 제12차 WAKB 총회가 함께 진행됐습니다. 총회에선 재정보고와 감사보고, 안건심의와 사업계획 등 현황보고를 다뤘습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WCBA 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차기 임원선출과 대회일정 등 이사회결정 사항을 밝혔습니다.[ 이영훈 이사장 /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 WCBA : 회장으로 현 김명전 회장이 1년 연임하고, 해외 부회장으로 주준서 WMBC-TV 사장, 국내에는 CTS에서 추천하는 임원으로 부회장을 선임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차기 대회장소와 일정을 2023년 5월9~10일 일본 동경에서 하는 것으로 제안이 됐습니다. ]총회에 이어 ‘미디어의 역할과 사명’에 대한 특강이 마련됐습니다.첫번째 강연자로 나선 한국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섬김과 나눔의 사명, 미디어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조 회장은 “방송사역은 하나님께서 지금시대에 귀하게 사용하시는 도구”라며 방송선교사역의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 조명환 회장 / 한국월드비전 :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을 하나님의 도구로 활용하고 싶어 하신다는 걸 믿으시기 바랍니다. 방송사역을 통해서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하나님의 도구로서 일을 하고 계신데요. 지금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서, 여러분을 통해서 전 세계를 복음화하고 싶어 하십니다. ]정기총회는 20여 개국 58개 회원사가 참석해 방송 선교의 사명과 미디어사역자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다짐의 자리가 됐습니다.연임이 확정된 김명전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미디어의 역할과 콘텐츠의 영향력은 매우 중요해졌다”며 “우리의 사역이 선교를 넘어 한류전파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GOODTV NEWS 정성광입니다.
2022-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