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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의 날, 소말리아의 순교자 ‘압디웰리’를 기억하다

김효미 기자 (hmkim0131@goodtv.co.kr)

등록일 2023-06-20 

[앵커]

전 세계 핍박받는 기독교인들을 섬기고 순교자들을 기리는 비영리 선교단체 한국순교자의소리에서 순교자들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소말리아의 순교자, 압디웰리 아흐메드를 기억하고 압디웰리를 추모하는 단편영화도 공개했는데요.

김효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영리 선교단체 한국순교자의소리가 20일 정릉 사무실에서 '기독교 순교자의 날'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순교자 연대표’에 소말리아의 '압디웰리 아흐메드'를 새로운 순교자 명판에 추가하며 순교를 기념했습니다.

또 6월 29일 국제적으로 기념하는 ‘기독교 순교자의 날’을 맞이해 순교자 압디웰리를 기리는 단편 영화를 공개했습니다. 한국순교자의소리 에릭 폴리 대표는 기독교 순교자의 날이 잘 알려지지 않아서 아쉽고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 에릭 폴리 대표 / 한국순교자의소리 : 전세계에서 기억하고 있는 순교자들을 지금 한국에 있는 성도들도 교회에서 기억하고 전세계 기독교인들이 (기념하는) 이날에 함께 참여하길 원합니다. 기독교 역사를 통해서 순교자들의 이름과 이야기를 우리가 기억해야 합니다. ]

에릭 폴리 대표는 특히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2013년 2월 27일 케냐에서 순교한 소말리아 복음전도자 압디웰리 아흐메드를 기억하자고 전했습니다. 에릭폴리 대표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 수 있도록 순교자들을 순교자 연대표를 통해 기념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 에릭 폴리 대표 / 한국순교자의소리 : 순교자 연대표가 있는데요. 복음서에 나오는 초대 기독교인부터 시작이 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매년 저희가 새로운 명판을 순교자 연대표에 첨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순교하신 분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아서 짧은 단편영화에 담아서 누구나 보고 기도할 수 있도록 매년 이날이 오면 영화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

지금까지 ‘순교자의 날’에 한국순교자의소리에서 기념했던 순교자들은 2,500 만에서 3,000 만명의 기독교인이 있습니다. 한국순교자의소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그리스도를 증언했던 순교자들을 잊지 않고 기념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GOODTV NEWS 김효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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