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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또다시 탈북민 수백 명 강제북송 서두른다

김효미 기자 (hmkim0131@goodtv.co.kr)

등록일 2023-10-23 

이달 초 탈북민 600여명을 북한으로 보낸 중국정부가 다시금 강제북송을 준비중인 정황이 있다고 국내 대북단체들이 23일 밝혔습니다. 한반도 인권과 변호사모임 등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정부가 또다시 수백명의 탈북민에 대한 강제북송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변에 따르면 중국 내 탈북민 350여명이 북한으로 강제송환되기 위한 구금시설로 이달 초 옮겨졌고 그중 180여명이 지난 9일 이뤄진 북송 때 포함됐습니다. 구금시설에 약 170명이 현재 남았고 이들은 현재 외부로부터 음식과 의약품 지원이 차단됐는데 이는 강제북송이 임박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한변은 추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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