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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정기총회…장종현 대표회장 추대

권현석 기자 (gustjr4308@goodtv.co.kr)

등록일 2023-12-07 

[ 앵커 ]

한국교회총연합이 제7회 정기총회를 열고 예장백석 장종현 대표총회장을 대표회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새 회기를 이끌게 된 장종현 목사는 기도와 회개로 하나되는 한국교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고, 1년간 한교총을 이끌어온 이영훈 대표회장은 부흥의 원년이 되는 2024년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했습니다.
권현석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한국교회총연합이 7일 제7회 정기총회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했습니다.

교계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을 이끌 새 대표회장엔 앞서 내부회의에서 확정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장종현 대표총회장이 추대됐습니다.

취임사를 통해 새 회기 각오를 다진 한교총 장종현 신임 대표회장은 기도와 회개로 하나되는 한국교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장종현 신임 대표회장 / 한국교회총연합 :
한교총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겠습니까. 한국교회가 하나되게 하는 것입니다. 한국교회의 힘을 모으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기도와 성령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자 합니다. ]

이어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며 대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는 한교총이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 장종현 신임 대표회장 / 한국교회총연합 :
아이를 낳아 기르는 생명의 문화가 교회로부터 확산되도록 저출산 극복과 아동 돌봄, 고령사회에 대비하는 활동 역시 모든 회원교단들과 힘을 모아 펼쳐 나가겠습니다. ]

장종현 대표회장과 함께 공동대표회장엔 예장합동 오정호 총회장, 예장통합 김의식 총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임석웅 총회장 등 4명이 추대됐습니다.

1년간의 헌신을 마치고 리더십을 이양하게 된 이영훈 직전대표회장은 “2024년을 부흥의 원년으로 삼는 한국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새 회기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 이영훈 직전대표회장 / 한국교회총연합 :
우리 한국교회가 지금 영적으로 알게 모르게 침체돼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제 다가오는 새해에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일으키는 우리 한국교회가 될 줄 믿습니다.
(한교총이) 한국 기독교의 95%를 아우르는 가장 큰 연합기구로서 이제 영적 대부흥의 중심이 되리라 믿습니다. ]

이날 총회에선 축하와 감사의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지난해 경북 울진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집 짓기’ 운동을 전개한 한교총은 ‘사랑의 집 짓기 백서’를 발간하고, 모든 과정을 이끌어 온 류영모 전 대표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이날 총회에 상정된 모든 안건이 총대들의 만장일치로 통과되면서, 한교총은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사업’과 ‘사업법인 설립’ 등, 다음 회기 계획을 기존 안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결의에 따라 이영훈 대표회장을 비롯한 직전회기 대표회장단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공로패를 증정했습니다.

GOODTV NEWS 권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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