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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아생명 ] 에 대한 검색결과 입니다.

검색결과 6

낙태죄 입법 공백 5년...보완 입법 언제쯤?

[앵커]임신한 여성이 아이를 낙태하는 것과 시술한 의사를 처벌하는 일명 ‘낙태죄’. 2019년 낙태죄가 폐지된 이후 현재는 낙태를 할 수 있는 병원을 찾거나 약을 구입하는 것이 어렵지 않은데요. 입법 공백으로 제기되는 문제와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장정훈 기잡니다. [기자]인터넷에서 낙태를 검색하니 예약 가능한 병원들과 시술이 가능한 이유 등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낙태가 가능한지 묻는 질문 역시 수십 개에 달합니다.[ 이명진 원장 /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 입법 공백 상태가 있다 보니까 그냥 이틈을 노리고 돈벌이를 하는 거죠. 어떤 법적인 규제가 없으면 윤리적 해이 증상 또는 윤리적 민감도가 떨어지게 돼 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낙태죄를 ‘헌법 불합치’라고 판단한 지 5년이 지났습니다. 태아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법제도가 사라진 겁니다. 입법 공백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낙태를 한 임신부와 시술한 의사는 처벌 대상이 아닙니다. 낙태가 증가했을 것이란 추측도 나오지만, 국가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선 어찌된 일인지 정반대의 통계가 나옵니다. 실제 낙태 시행 횟수가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피임도구와 방법의 발달로 낙태율이 감소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통계 조사가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닌 여성들의 답변에 근거하고 있다며 정확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합니다.[ 홍순철 교수 / 성산생명윤리연구소 : 우리나라는 낙태에 대한 통계가 잡힌 적이 없어요. 이제 다만 추정하는 것은 오히려 더 자유롭게 늘고 있지 않을까 그전에도 낙태 통계가 잡히지 않았고 2019년 입법 공백 후에도 통계 자료는 잡히고 있지 않아요. ]미국에서는 태아의 심장박동이 들리는 임신 6주차 이후 낙태를 전면 금지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에서는 생명존중 가치에 따라 낙태를 금지할 보완 입법 마련을 꾸준히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봉화 대표 / (사) 프로라이프 : 태아가 생명으로 할 때 적어도 심장박동법을 기준점으로 해서 심장 박동 이전에 여성이 결정할 수 있고. 특별한 사정들(강간, 근친상간 등을 제외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이제 금지를 한다 하는 안을... ]태아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병원에서 출산하면 출생 사실이 자동으로 신고되는 출생통보제가 시행됩니다. 따라서 아이 출산을 앞둔 미혼모 등 위기 산모들에 대한 관심도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위기 산모들이 아이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 유기 혹은 낙태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합니다. [ 김재연 회장 / 대한산부인과의사회 : 그 협회라든지 막 이렇게 미혼모 가정 센터라든지 네트워크라든지 그렇게 해서 우리가. 현재 나와있는 출산은 애들을 어떻게든지 나온 애들만이라도 잘 키우자. 국가가 좀 도움을 줘서 그 다음 상황에서 어떤 것이 정말 이 사이에서 필요한 것일까라는 고민을 하게 되는 거죠. ]22대 국회가 총선 일정을 마무리하고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생명을 지키고 태아를 보호하는 일에 정치 이념을 떠나 협력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2024-04-12

시민단체들, 국회서 태아 생명보호 알려…발의자 공개

[앵커]생명을 가리켜 천부인권이라고 합니다. 생명은 그 누구에게도 침해 받을 수 없는 기본적인 권리인데요. 하지만 원치않는 임신이나 임산부의 건강위협 등으로 낙태를 희망하는 임산부들의 요구를 우리사회가 어떻게 받아야들여야 하는가를 두고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낙태법을 두고도 국회의원들 사이에서 찬반의견이 나눠지는데, 국회 앞에서 태아 생명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거리행진이 열렸습니다. 현장을 김효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태아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삽니다. 태아가 죽으면 대한민국도 죽습니다. ]20일 이른 오전 국회 앞. 62개 시민단체 연합인 행동하는프로라이프가 국회 앞에서 태아 생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모였습니다. 행동하는프로라이프는 이날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는 법안과 이번에 통과된 ‘보호출산법’ 발의에 동참한 국회의원 38명을 지지하고, 또 태아의 생명을 위협하는 낙태법을 발의한 20명의 국회의원을 규탄하는 성명서 발표와 거리행진을 진행했습니다. [ 홍순철 공동대표 / 행동하는프로라이프 :법의 기본은 생명보호다. 우리는 의원들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일에 노력할 것이다. 이 땅에 태어날 태아의 생명이 이 땅에 살고 있는 우리와 이어져 있다. ]참석자들은 태아의 생명보호 관련 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미애, 서정숙 등 38명의 국회의원들은 태아생명보호를 위한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그간 이들의 노력 덕분에 보호출산제의 근거가 되는 위기임신 출산보호법과 출생통보제가 내년 7월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반대로 태아의 생명을 위협하는 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으로는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남인순, 정의당 이은주, 심상정 국회의원 등이 있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최근 낙태에 관한 더욱 극단적인 법안을 내놨습니다.[ 이봉화 상임대표 / 행동하는프로라이프 :(더불어민주당이) 낙태를 완전 자유화하고 낙태에 대한 법을 완전히 없애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아이가 40주 즈음 태어나는데 그 전에는 언제든 낙태가 가능할 수 있게끔, 낙태를 자기 자유권으로 확대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태아의 생명보호와 여성의 자기결정권이 대립하며 논란을 거듭해온 낙태법. 내년 총선으로 구성될 22대 국회는 말 못하는 가장 약자인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국회의원들이 얼마나 나서줄 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입니다.60여개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국회가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고 올바른 사회로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습니다. GOODTV NEWS 김효미였습니다.

2023-12-20

진정한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청년 위한 국가로!

[앵커]흙수저·헬조선이라는 신조어는 세대 격차가 벌어진 지금 시대에서 더 이상 새로운 단어가 아닙니다. 살기 힘든 대한민국, 형편이 어려운 환경을 빗댄 말들인데요. 그만큼 젊은 세대들이 자신들의 삶을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이런 청년들에게 나라에 대한 자부심과 참된 자유가 무엇인지 알려주기 위한 특별한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김효미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청년시민단체인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가 2030 청년들의 ‘진짜 자유’를 위한 ‘자유콘서트-진짜콘’을 14일 개최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자유콘서트는 5천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올해의 주제는 ‘Choose Good’으로, 청년들이 진짜 자유를 누리기 위해 낙태, 차별금지법 등의 악한 것을 멀리하고 선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 김정희 대표는 “청년들이 선한 것을 선택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정희 대표 /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 : 헤리티지 사진전을 준비했고요. 청년 취업 준비관 등 다양한 부스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현대사회는 다양한 자유의 적이 존재하지만 국민들이 위험성을 잘 느끼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자유의 적과 싸우겠다는 결단을 하는 선포하는 자리로 준비했습니다. ]오후부터는 캠핑존, 차별금지법 등 다양한 부스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특히 헤리티지 사진전 부스에서는2030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희망을 가지길 바라는 의도에서 마련됐습니다. 부스 안에는 대한민국의 자유를 되찾기 위해 싸워온 선조들의 사진들로 가득했습니다.또 태아생명존중 부스와 청년취업준비관 부스에도 많은 청년들이 방문하며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류신아 (22) / 서울 구로구 : 진로와 취업에 관심이 많은데 여기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고 있어서 관심이 있어서 왔습니다. 또 제가 차별금지법이나 생명존중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여기서 심도 있게 보고 싶어요. ][ 전영효 (31) / 경기 성남시 : (태아생명존중 부스에서) 수정됐을 때부터 ‘인간’으로 봐야 한다 라는 것을 들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사람들은 내가 생각하는 진리가 남들과 다를 수 있고 그게 뭐 어때 라고 말 할 수 있지만 그것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옳지 않다면 결국은 창조물인 인간에게 참 행복일 수 있을까 그런 고민을 가지고 있고… ]이후 본격적인 콘서트에 앞서 청년영화제 시상식이 개최됐습니다. 비보잉 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여러 초청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바로서다’ 관계자들은 시대적 사명을 다하는 청년들의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GOODTV NEWS 김효미였습니다.

2023-10-16

“태아도 생명”…주말 곳곳서 ’생명트럭’ 캠페인 개최

[앵커]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0.82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입니다. 3년째 계속되는 낙태죄 입법 공백은 수많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하면서 저출산을 가속시키고 있는데요. 태아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명을 보호하는 법 제정을 촉구하는 캠페인이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도심 아스팔트 위로 뜨겁게 달궈진 지표면의 열기가 피어오릅니다. 34도에 가까운 폭염에 땀이 비 오듯 흐르지만 사람들이 피켓과 풍선을 든 채 역 인근에 섰습니다. 낙태반대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행동하는 프로라이프’ 회원들이 ‘태아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생명트럭’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3년째 낙태죄 입법 공백이 이어지는 가운데 태아생명을 보호하는 낙태법의 신속한 개정을 촉구하고, 태아도 존중돼야 마땅한 생명이란 것을 시민들에게도 알리기 위해 나선 겁니다.[ 장정화 사무국장 / 행동하는 프로라이프 : 여성만이 아니라 가족들이 다 지나다니잖아요. 그분들에게 한 번이라도 더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싶어서… 나와서 한 사람이라도 더 눈을 마주치고 이 마음을 전할 때 그 마음은 통하는 것 같아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캠페인이 펼쳐질 때 역 입구에선 또다른 자원봉사자가 태아 생명보호를 촉구하는 문구가 적힌 물티슈를 시민들에게 전달했습니다. 4년째 낙태반대 1인 시위를 해온 강순원 목사는 역을 지나는 청년들에게 “태아의 생명을 지켜달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강순원 목사 / ‘생명트럭’ 캠페인 자원봉사 : 태아를 소홀히 대하지 않고 귀한 존재로 생각하고, 낙태하려고 하던 사람들도 ‘이건 아니구나. 살려야 되겠구나’ 그런 마음을 갖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 나오게 됐습니다. ]태아를 살리는 ‘생명트럭’ 캠페인은 지난달 29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서울 여의도와 신촌, 홍대, 용산 등 도심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특히 대학가와 역 주변, 국회 등 곳곳을 달리는 생명트럭은 임신중기 태아가 낙태로 인해 어떻게 목숨을 잃는지 전문가의 말을 담은 영상을 통해 보여줍니다.[ 안토니 레버티노 박사 / 산부인과 의사 : 저는 산부인과 의사로서 과거 1,200건의 낙태 시술을 했습니다. 임신 몇 주가 됐든, 어떤 이유로든 아기를 죽이는 것은 잘못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어떤 상황이고 어떤 일을 했든지 간에 여러분은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주최 측은 “임신 10주만 돼도 태아는 우리와 같은 형상을 갖추고, 손, 발, 얼굴 운동을 할 수 있게 된다”며 “여성의 건강과 태아의 생명이 함께 보호될 수 있는 방안이 속히 마련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생명트럭 캠페인은 서울에서 이달 14일까지 3주간 전개된 뒤 내달부턴 대전과 경남지역에서도 이어질 예정입니다.GOODTV NEWS 김민주입니다.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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