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이 8일째 접어들면서 일부 주유소에서 기름이 품절 사태를 빚고 있습니다. 정부는 기름이 국민 생활 필수재라며 정유업계 운송거부자들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업이 주유 대란으로 이어진다면 수도권이 특히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기름 수송을 위해 군용 탱크로리 등을 긴급 투입할 예정인데 상황이 악화될 경우 탱크로리 운전자들을 상대로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고려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