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 27일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를 도입한 국가와 기업에 대해 석유 및 석유제품 판매를 금지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 5일부터 유럽연합과 주요 7개국 등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로 러시아산 원유의 가격을 배럴당 60달러 이하로 제한하고, 이 기준을 지키지 않는 해운사는 미국 등의 보험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한 데에 대한 보복 조치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통령령은 내년 2월1일부터 7월1일까지 5개월간 한시적으로 유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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