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간

본방
월~금 오후 9 : 50

재방 · 삼방
아침 6 : 50 / 낮 12 : 00

화물차 ‘번호판 장사’ 퇴출…표준운임제로 개편

오현근 기자 (ohdaebak@goodtv.co.kr)

등록일 2023-02-06 

정부가 지난해 두 차례 벌어진 화물연대 총파업의 쟁점이던 화물차 ‘안전운임제’를 없애고 강제성이 완화된 ‘표준운임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화물차 기사에게 2천만원에서 3천만원씩 받고 번호판만 빌려주는 지입전문회사는 시장에서 퇴출됩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6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연 뒤 이 같은 내용의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새로 도입하는 표준운임제는 운송사가 화물차 기사에게 주는 운임은 강제하되, 화주와 운송사 간 운임에는 강제성을 두지 않고 매년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합니다. 정부는 그간 안전운임제가 운수사와 화물차 기사에게 유리하게 산정됐다고 보고, 표준운임제 원가 책정 방식도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카카오톡공유 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