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25일 글로벌 채권 금리의 지표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가 연 4.5%를 넘으며 16년 만에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미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4.53%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10월 이후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고금리가 예상보다 더 오래 이어질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며 미국 채권 시장에서는 금리를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지난 20일 발표된 점도표에 따라 투자자들이 고금리가 더 오래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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