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은 18일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 3발을 발사해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밖에 낙하했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방위성은 이날 북한의 서쪽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 3발이 모두 최고 고도 약 50㎞로, 북동쪽으로 약 350㎞를 비행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일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베이징의 대사관 경로를 통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했다"며 "미국, 한국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필요한 정보의 수집, 분석에 노력하면서 경계 감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1월 14일에 이어 두번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