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가계의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는 학생들의 학원비 결제마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C카드는 지난달 교육분야 매출이 1년 전보다 24%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2월 한달 간 카드사 전체 매출도 1년 전 보다 4.2% 감소했지만, 교육분야 매출의 감소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최근 4년간 교육분야 연매출은 지난해 초까지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왔지만, 지난해 3월부터 최근 1년간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0% 감소해 4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