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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 출신 탈북민 “北, 경범죄도 공개 처형해 주민 통제”

장세인 기자 (shane@goodtv.co.kr)

등록일 2024-03-25 

북한이 주민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경범죄자도 빈번히 공개 처형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5일 보도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북한에서 지방 치안기관 중견 간부로 활동하다 2019년 탈북한 40대 남성을 인용해 “북한 내부에서는 본보기로 경미한 범죄자에 대한 공개 처형이 횡행하고, 재판 없이 회의에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탈북민은 북한의 내부 통제 강화 배경으로 체제 유지에 대한 불안감을 꼽았습니다.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과 달리 김정은 위원장은 집권 전까지 신뢰할 만한 측근을 확보할 시간이 없었고, 재일교포 출신 친모로 인해 정통성이 약한 것으로 비친다는 지적입니다. 한편 북한 관영매체는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24일 6·25 전쟁 때 제일 먼저 서울에 진입했던 전차부대를 시찰했다고 25일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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