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간

본방
월~금 오후 9 : 50

재방 · 삼방
아침 6 : 50 / 낮 12 : 00

교회 떠나는 3040, 붙잡을 방안은?

김혜인 기자 (keymain@goodtv.co.kr)

등록일 2024-04-12 

[앵커]

교회의 허리 세대인 3040세대가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교회를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는 곳을 기준으로 분류되던 소그룹이 아닌 생애주기별로 소그룹을 꾸려 교육하는 성경교육모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혜인 기잡니다.

[기자]

유니게와 바울이 디모데를 양육하듯 교회와 가정이 다음 세대를 세우자는 의미를 담은 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

2017년부터 시작된 사역이 규모가 커져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로부터 독립해 출범하게 됐습니다.

[ 주승중 이사장 / 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 : 교회와 가정, 학교가 한 몸처럼 이어져서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것이 기독교 교육의 원형이자 목회의 근본입니다. 한국형 교육목회연구를 기초로 가정예전 같은 가정목회 프로그램 개발해서 한국교회를 섬기게 될 것입니다. ]

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에서 강조하는 2가지 사역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믿음의 부모와 가정을 세우는 3040 부모 소그룹을 만드는 사역입니다. 자녀 연령에 따라 부모 교구를 편성해 매주 만나 교육받습니다. 육아 돌봄으로 흔들리는 신앙을 붙들어주는 겁니다.

[ 노현욱 부소장 / 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 : 아이가 어릴 때가 신앙의 제일 큰 위기 상황 중에 하나예요. (3040 부모들이) 자기들의 아픔을 공감해 주고 나눠주고 자신들의 상황에 맞게 목회 목양의 판이 만들어지고 교회가 공간을 만들어주고 상황을 만들어주었을 때는 강력한 일들이 벌어지더라고요. ]

두번째는 ‘꿈꾸는 3막’이란 노년세대를 위한 목회 프로그램입니다.

직장에서 은퇴하고 교회 사역도 내려놓는 노년세대가 활발하게 사역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박상진 소장 / 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 : 이분들을 다시금 재소명자로 세워서 이분들이 마음껏 노년의 삶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과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연세 드신 분들을 위해서 우리가 교육 목회 프로그램을 제공을 하는 거죠. ]

높은뜻푸른교회, 부여중앙교회 등 기존 목회 시스템에 한계를 느끼고 미래 대안적 목회를 찾는 교회들이 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를 찾습니다. 생애별 사역에 한국교회가 주목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GOODTV NEWS 김혜인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카카오톡공유 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