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의혹 사건 배심원이 일부 선정됐습니다.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배심원 선정 작업 이틀째인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 측 변호인과 검찰 측은 12명의 배심원과 6명의 대체 후보자 등 모두 18명의 배심원 가운데 7명을 선정했습니다. 배심원 선정만 2주 넘게 소요될 수 있다는 전망과 달리 배심원 선정 작업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고 미국 뉴욕타임즈는 평가했습니다. 배심원 선정 작업이 조속히 마무리되면 이르면 내주 초 본격적인 재판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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