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등록 유권자들을 상대로 진행된 대선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오차범위 내에서 우위를 보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 공영방송 PBS 등이 지난 16∼18일 미국 등록 유권자 1천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대일 대결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51%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 3% 포인트 앞섰습니다. 이달 초 같은 기관의 조사 결과 바이든 대통령의 2%포인트 리드에서 격차가 조금 더 벌어진 겁니다. 조사 참여자 중 대선 때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유권자만 추리면 바이든 대통령의 리드폭은 6%포인트로 더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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