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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합법화 독일, ‘가짜’ 불면증 환자 늘어

김혜인 기자 (keymain@goodtv.co.kr)

등록일 2024-04-24 

4월 1일부터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독일에서 ‘가짜’ 불면증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대마초가 마약류에서 제외되며 의료용 대마초로 폭넓게 허용됐기 때문입니다. 합법화 이전에는 만성질환에 다른 치료법을 찾을 수 없는 경우에만 처방이 허용됐지만, 이제는 불면증 치료제나 진통제, 항우울제로 처방전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의료용 대마초에 애연가가 몰리자 실제 치료 목적으로 대마초가 필요한 환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환자들은 대마초 치료에서 비롯된 사회적 낙인을 벗기 위해 합법화를 지지했지만 기대와 정반대 상황이 됐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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