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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사직 압박”… 정부 “흔들림 없다”

김태용 기자 (kty8301@goodtv.co.kr)

등록일 2024-04-24 

전공의 집단 이탈로 의료 공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이 의대 증원 백지화를 주장하며 사직과 휴직을 예고해 더 큰 혼란이 우려됩니다. 24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는 30일 하루 응급, 중증, 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는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 방침을 밝힌 가운데 오는 25일부터 예약된 진료와 수술 상황에 맞춰 사직을 진행한다는 입장입니다. 빅5로 불리는 주요 대형병원 중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나머지 병원도 휴진에 동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정부는 흔들림 없는 의료 개혁을 강조하고 있어 의정 갈등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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