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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합감리교회, 사상 첫 흑인 여성 감독회장 선출

권현석 기자 (gustjr4308@goodtv.co.kr)

등록일 2024-04-24 

미국연합감리교회 UMC가 교단 역사상 최초로 흑인 여성 감독회장을 선출했습니다. 미국 오하이오 연회 감독 트리에시 스미스 말론 목사입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현지시간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열리는 UMC 총회에서 말론 신임 감독회장이 공식 취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UMC는 1960년대 복음주의연합형제교회와 감리교회가 통합한 교단으로, 1736년 존 웨슬리의 신앙 운동이 미주지역으로 전파된 시점을 기원으로 합니다. 아프리카계 여성이 감독회장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말론 감독회장은 “교회와 세계에서 제자도 선교 형평성 그리고 정의에 대한 헌신을 깊이 있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취임 각오를 밝혔습니다. 한편 동성애 옹호 문제로 내홍을 겪은 UMC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전체 4분의 1 이상의 교회가 교단을 탈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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