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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서, 기독교인 포함 2500명 살해당해”

장세인 기자 (shane@goodtv.co.kr)

등록일 2024-04-26 

각종 무장단체의 범죄가 끊이지 않는 나이지리아에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최소 2천500여명이 살해되고 2천100여명이 납치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지 일간지 데일리트러스트가 보도한 올해 1분기 나이지리아 내 살해·납치 사건 현황에 따르면 하루 평균 28명이 살해되고 24명이 납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북·중부에서 살해된 사람이 전체의 80%를 차지했는데 이들 중 대부분은 ‘도적’으로 불리는 무장단체와 이슬람 무장단체의 공격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슬림 유목민과 기독교인 농민 부족의 유혈 충돌도 적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2014년 치복 공립여학교 납치로 악명을 떨친 보코하람을 비롯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가 10년 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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