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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범 JMS정명석 편드는 ’여성잡지’, 왜?

[앵커]여성 정론지를 표방한 한 잡지가 성폭행범을 편드는 기사를 썼습니다. 여성 신도 성폭행으로 10년형을 살고 나온 직후 또다시 같은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이단 JMS의 교주, 정명석을 옹호하는 기사가 나온 배경은 무엇인지, 자세한 내용 권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여성 전문 월간지, 여성시대가 발간한 지난 4월 호입니다.표지 전면엔 지난해 12월 신도 성폭행 혐의로 재판부 1심에서 징역 23년형을 선고받은 JMS 교주 정명석의 얼굴과 그의 범행 장소로 지목된 월명동 수련원이 보입니다.무려 18페이지나 차지한 기사의 첫머리에서 가해자를 옹호하거나 미화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지만, 정명석의 성범죄와 관련된 JMS 측의 주장과 언론이 진실을 외면하고 마녀사냥을 한다는 내용이 반복적으로 나옵니다.또 정명석의 스승이 예수그리스도라며 그가 스스로를 신격화한 교주라는 것을 희석시키기도 합니다.가장 강하게 주장하는 것은 성폭력 피해자들의 법적 대응이 배후 세력 K씨에 의해 기획됐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K씨와의 녹취록, 편지 등을 보여주며 K씨는 공익을 주장하지만, 피해자들을 선동하고 합의금을 요구해왔다며 추악한 민낯이 드러났다고 비방합니다.기자는 잡지사에 연락을 취해 해당 기사가 나오게 된 배경을 물었습니다. [ 여성시대 편집국 : 저희가 취재를 해서 작성한 기사인 건 맞는데, 나중에 컨펌(심의) 과정에서 약간 수정작업이 있긴 했습니다. (JMS 쪽에서요?) 그쪽과 관련이 되어 있긴 하겠죠. 작가님이라고 계시는데… ]피해자 측 변호인은 근거없는 일방적 보도는 문제가 되고, 피해자들의 입장을 왜곡시키는 것도 명백한 2차 가해라고 지적했습니다.[ 전준범 변호사 / JMS 피해자측 법률대리인 : 허위 사실이 명백한 사실인 것처럼, 실제로 그 고소를 준비하고 고소장을 작성한 사람들에게 취재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작성했다면 법적으로 문제될 소지는 당연히 있겠죠. ]반 JMS활동가 김도형 교수는 기사에서 지칭한 K가 자신이라면 엄정한 대응에 나설 것이란 입장입니다. [ 김도형 교수 / 반JMS활동가 : 그걸 언론이라고 부를 가치도 없는 것 같아요. 예전에도 OOO뉴스라고 하는 곳에서 저를 비방하는 기사를 써서 고소를 했더니 JMS 신도가 쓴 거더라고요. 기사 삭제하라는 가처분 소송을 해서 제가 승소를 했고… ]해당잡지는 앞서 지난해 3월 호에서도 한국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 교주 이만희를 표지모델로 내세우며 신천지에 대한 음해는 기성 정통교회들의 텃세라는 억지 주장을 펼친 바 있습니다.GOODTV NEWS 권현석입니다.

2024-05-15

‘뇌 복음서’ 주장하는 ‘단월드’ 논란 조명

[ 앵커 ]최근 엔터테인먼트 업계 사상 초유의 경영권 분쟁으로 관심이 집중되는 하이브와 어도어 관련 뉴스가 연일 쏟아졌습니다. 여기에 소셜미디어에서는 하이브가 사이비종교 논란으로 번진 단월드와 깊숙한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며 일부 아티스트까지 언급돼 파장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단월드 대표의 신격화와 과거 성범죄 이력까지, 자세한 내용 장세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단월드 챌린지’. 아이들이 찾아가 아이돌그룹 뉴진스 노래 ‘OMG’에 맞춰 춤을 추는 이곳은 다름 아닌 명상 기업을 표방하는 ‘단월드’ 센터입니다.엔터테인먼트 그룹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 사이에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에서 언급된 ‘단월드’가 소셜미디어상에서 사이비종교 논란으로 번지는 가운데 하이브가 ‘깊이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까지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습니다. [ 오공훈 / 대중문화평론가 : (민희진 대표에 대한 대중의 공감이) 자연스럽게 단월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연결이 되는 거죠. 대중문화 분야에서 종교 코드가 녹아 있는 경우는 상당히 흔한 것이고, (대중문화는) 대중들이 해석을 하게 만들어 놓은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하이브 측과 단월드 측은 각각 연관성을 부인하며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나섰습니다.단월드 측은 명상 기업일 뿐 종교가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단월드 설립자이자 하이브의 일부 아티스트가 졸업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의 총장인 이승헌이 쓴 저서 ‘뇌파진동’을 살펴봤습니다.이승헌은 자신이 깨달음을 얻었고 ‘뇌호흡’을 창안하게 됐다고 말하는데 “나는 천지의 주인이었고, 내 안에 천지가 있었다”며 또 “강재이뇌, 즉 하느님이 뇌 속에 내려와 계신다”고 나와 있습니다.그러면서 그의 저서에는 자신이 ‘뇌경’을 준비 중인데 “성경, 불경을 읽듯이 앞으로 뇌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뇌에 대한 복음서인 뇌경을 읽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이 같은 주장에 대해 한국교회 주요 교단 중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총회에서는 지난 2008년 겉과 속이 완전히 다른 사이비종교로 규정한 바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여교도 성범죄로 중형을 선고받은 이단 JMS의 교주 정명석처럼 단월드 설립자도 미국에서 성범죄 문제가 있었습니다.CNN은 자신의 저서를 성서라고 가르치며 스스로를 신격화해 피해자를 항거불능 상태로 만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단월드(Dahn Yoga) 성범죄 피해자 / CNN 뉴스 중 : 뇌파진동은 경전이다. 다들 잘 알겠냐? /그는 천천히 제 옷을 벗기고 그가 원하는 곳으로 가도록 저를 밀었어요. 저는 그가 신성한 사람이고 신성과 저를 연결해준다고 교육받았고 훈련받았어요. 그를 거절하는 것은 제가 원하는 모든 것을 거절하는 것과 같았어요. ]한국교회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는 지난달 초교파 차원의 ‘이단규정 기준’ 초안을 마련했는데 공동 논의할 대상에 ‘이승헌(단사상 뇌호흡)’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협의회는 대중문화로 둔갑해 사회적 폐단을 일으키는 것에 대해 위험성을 지적하며 내달 열리는 회의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희찬 목사 / 한국교회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 회장 : 사실은 박옥수 구원파라든지 안상홍증인회(이단 하나님의교회)라든지 정명석(JMS)도 보면 아주 교묘하게 자기네 종교성을 감추어 놓으면서 문화 운동을 표방하면서 포교하니까… 사이비로서 최근에 심각한 거짓문화운동을 표방하면서 이런 일이 생기니까 공동 대처하면서 성명서를 발표하든지… ]여전히 명상으로 정신을 수련하는 단체라고 주장하는 단월드.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2024-05-15

연합의 기적 “청년이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

[ 앵커 ]코로나를 겪으며 청년집회가 손에 꼽을 정도로 줄었습니다. 이런 때에 청년 담당 목회자와 교회 찬양팀이 연합해 모이는 집회가 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드리지만, 한국교회 청년들이 은혜를 갈망하며 모이는 청년열두광주리 기도회. 김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평일 오후 5시. 성전 앞 복도에선 청년들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입니다.12일간 열리는 청년열두광주리기도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신년축복대성회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오병이어의 기적은 예수께서 5,000명을 배불리 먹이시고 남은 빵과 물고기를 담은 열두광주리의 축복을 의미합니다. 누구보다 흔들리는 청년세대에게 성령의 축복이 임하길 바라며 코로나 직후 지난해 첫 시작을 알렸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청년국이 주관하고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청년열두광주리기도회는 그 시작부터가 기적이었습니다. 교단과 교파로 나뉘어 교제와 연합이 단절된 기성세대 목회자들과 달리 오륜교회, 온누리교회, 사랑의교회, 우리들교회 등 청년이 부흥하는 교회들이 처음으로 연합해 청년담당 목사들이 기도자로 뭉친 겁니다. [ 김남준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대학청년국장 :청년부가 침체되어 있는 위기라고 하는 시기에 청년 사역에 집중하고 있는 교회들과 함께 연합해서 기도하고 싶었고 또 많은 교회들에게 청년부가, 청년 공동체가 같이 회복할 수 있다는 그런 메시지를 (주고 싶었습니다) ]12일간 ‘청년열두광주리기도회’에 참석하는 전국교회의 청년은 1만 명에 달합니다.지난해 자리가 부족해 바닥에 앉아 예배를 드렸던 청년들을 위해 더 넓은 성전으로 옮겼습니다.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기도회를 매일 참석하는 이유.세상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청년 공동체 안에서 함께 나누고 다시 살아갈 새 힘을 얻기 위해 섭니다. [ 라선경 (29) / 여의도순복음교회 대학청년국 :제가 예수님을 만나고 인생이 많이 바뀌었거든요. 제가 경험한 예수님을 다른 청년들도 만나서 자신의 약점이나 극복하지 못하는 점이 있다면 예수님 안에서 변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청년들은 한 자리에서 자신들의 고민을 가장 잘 아는 청년 담당 목회자의 말씀과 찬양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기도회 참석의 이유라고 말합니다. [ 서지현 (36) / 여의도순복음교회 대학청년국 :유명한 청년예배들을 부흥시키는 예배팀들이 오기 때문에 더욱더 기도회를 통해서 청년들이 얼마나 많고, 기도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는 기도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 박예담 (24) / 여의도순복음교회 대학청년국 :퇴근하고 힘들지만 작년에도 너무 큰 은혜를 받아서 이번에도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되게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청년들을 만나고 다양한 삶과 하나님을 만난 목사님들이 오셔서 해주시는 말씀들이 기대가 됩니다. ]청년 다니엘 기도회를 먼저 시작한 오륜교회에서도 2년 연속 강사로 나섰습니다. 청년사역자들이 뭉치는 연합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축복이 되어 청년부흥의 불씨가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 주성하 목사 / 오륜교회 다니엘기도회 운영팀장 :청년 사역에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면 개교회의 부흥을 떠나서 한국교회 청년 사역들이 연합되어지고 또 함께 기도하고 함께 예배하고 저는 이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열두광주리 기도회 가운데 연합의 정신이 있기 때문에 너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연합해 12일간 드리는 청년열두광주리기도회.오는 6월 1일엔 ‘더 홀리 스피릿 페스티벌’ 집회가 일어나 빛을 발할 청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GOODTV NEWS 김혜인입니다.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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