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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작품에 담은 ‘부활’…다양한 방식으로 의미 담아

권현석 기자 (gustjr4308@goodtv.co.kr)

등록일 2023-04-07 

[ 앵커 ]

기독문화계에서도 부활절을 맞아 다양한 작품 활동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31년간 미술 선교를 이어온 한국미술인선교회가 부활의 기쁨을 전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권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 인사동의 한 갤러리. 전시회 준비가 한창입니다. 예수의 발을 닦으며 눈물 흘리는 마리아의 모습 등 아크릴과 물감으로 표현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전시를 주관한 한국미술인선교회는 매년 부활절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선교회 임원단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정두옥 회장 / 한국미술인선교회 :
좀 더 세상에 부활의 기쁜 소식을 미술로서 선포하면서 나가고 싶어서 이렇게 전시를 열게 됐습니다. 교회뿐 만 아니라 세계가, 대한민국이 부활하는 기쁨을 맞이하고 싶은 소망도 있고요. ]

개막식에서 한미선은 감사 예배와 작가들의 작품 소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표현방식과 재료는 각기 다르지만 작가들은 모두 ‘부활’에 대한 기쁨과 자신의 신앙 고백을 작품에 담았습니다.

[ 강진주 작가 / 한국미술인선교회 :
어떻게 하면 섬유로 최대한 숲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 바탕을 몇 번 염색하고 자연 건조를 시키고… ]

[ 신혜정 작가 / 한국미술인선교회 :
환경이 파괴되면 생명도 파괴된다라는 생각이 드는 거에요. 생명이신 예수님이 다시 부활하셨잖아요. 그래서 우리한테 진정한 생명을 주셨는데 예수님의 사람들은 또 파괴한걸 살릴 수 있을 거란 그런 믿음이 있어서, 그걸 나타내고 싶었습니다. ]

한편 이번 전시의 수익금 중 일부는 한미선의 올해 선교지인 몽골 ‘밝은미래학교’ 장학생 후원에 사용됩니다. 한미선 임원단은 오는 6월, 직접 몽골을 방문해 학생들의 미술 교육과 벽화 봉사 등 선교 활동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GOODTV NEWS 권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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