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효자동교회에서 옛 돌담길을 주제로 한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이번 사진전은 효자동교회의 문화 콜로키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교회가 함께 소통하기 위한 문화 교류 컨텐츠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전문 사진작가인 박종훈 집사의 작품 19점이 전시됐습니다.

[ 박종훈 집사 / 전주 효자동교회 :
앞으로도 종종 이럴 기회가 있었으면 더 좋겠고요. 너무나 참 협조를 많이 해 주셔서 이런 장소를 빌려서 이렇게 전시를 하게 된다는 게 너무나 뿌듯하고 성도님들이 다 볼 수 있다는 게 너무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

이날 여는 예배로 말씀에 나선 진영훈 담임목사는 "사진 작품을 보며 느끼는 옛 추억과 향수를 통해 감동을 느끼는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신앙의 감동과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길 바란다"며 "종교적인 내용을 담아내는 문화 사역, 지역에서는 양질의 문화를 접하는 문화적인 공간으로서의 소통의 창구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진전은 이달 28일까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