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가 일어난 지 13년 만에 처음으로 피해지역에 있는 원전이 재가동될 전망입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호쿠전력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미야기현에 있는 오나가와 원전 2호기를 오는 9월 재가동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화재 대책 공사가 늦어져 2번이나 재가동이 연기됐지만 모든 공사가 올해 6월에 끝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재가동 시점이 정해졌습니다. 오나가와 원전 2호기가 재가동되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동일본 지역에 있는 원전으로는 첫 재가동 사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