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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회복을 위한 찬양대원의 역할은?

이진우(부울경) 기자 (ohsung23@goodtv.co.kr)

등록일 2024-04-17 

[앵커]

주일예배를 비롯해 모든 예배에는 여러 섬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그중에서도 찬양으로 예배의 문을 여는 찬양대원들은 어떤 마음으로 예배를 섬겨야 할 지 짚어보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부울경본부 이진우 피디가 취재했습니다.

# 오직 주만이 나의 반석 나의 구원이시니 오직 주만이 나의 산성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

‘오직 주만이’는 1988년에 나온 곡으로 한국교회 성도들의 애창곡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찬양을 부르는 이는 한국교회가 부흥하던 시기에 9집까지 음반을 낸 ‘좋은씨앗’의 멤버이자 작곡자 이유정 목삽니다.

작곡 40년, 찬양사역자로 30년이 넘게 활동하며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이 목사는 찬양사역자를 위한 ‘나는 예배자입니다’ 집회에 강사로 나섰습니다.

[ 이유정 목사 / 리버티대학교 예배학교수 : (하나님께서) 예배 제도를 우리에게 주셨는데 그 예배의 제도를 주실 때 하나님의 의도가 무엇이었는지 리더들이 예배 인도자들이 먼저 예배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고 (서야 한다) ]

이 목사는 예배의 본질을 성경에서 찾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창조는 6일 만에 하셨지만, 예배의 규례를 만드는 일은 40일이 걸린 만큼 예배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지성소에서 성도에게 바라는 것은 한 영혼을 만나고 싶어한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면서 예배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예배 인도자인 찬양 리더의 역할이 무엇인지 말합니다..

[ 이유정 목사 / 리버티대학교 예배학교수 : 회중이 사실은 예배 선수거든요. 그 예배의 선수인 회중이 하나님께 온전히 예배할 수 있도록 예배 인도자들은 그들을 잘 코치해주는 역할 그렇게 할 때 예배팀도 하나님을 만나고…
코치가 제 역할을 못하고 회중이 선수가 아닌 찬양 리더를 바라보는 관객이 되면 유일한 관객인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게 된다는 겁니다. ]

집회에 참석한 찬양사역자들이 자신의 역할을 어떻게 인식했는지 물었습니다.

[ 이혜진 집사 / 수영로교회 관현악단 : 제목이 ‘나는 예배자입니다’ 인데 제가 한번 반문을 해봤어요. 나는 예배자인가. / 하나님을 만나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이 굉장히 크게 다가왔고요 ]

[ 김은진 집사 / 수영로교회 성가대원 : 처음 제가 잃었던 그런 마음을 다시 찾고자 하는 그런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다시 예배의 자리와 찬양의 자리에 서도록 하겠습니다. ]

찬양사역자가 예배의 본질을 회복해서 한국교회에 하나님을 만나는 진정한 예배가 가득하길 기대해봅니다.

GOODTV NEWS 부울경본부 이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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