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간

본방
월~금 오후 9 : 50

재방 · 삼방
아침 6 : 50 / 낮 12 : 00

日항의에도 伊 해변에 소녀상 건립

장정훈 기자 (jjh9508@goodtv.co.kr)

등록일 2024-06-24 

일본의 강력한 반대에도 이탈리아 사르데냐섬의 바닷가 휴양지에 ’평화의 소녀상’이 현지시간 22일 설치됐습니다. 소녀상 옆 비문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수많은 여성을 강제로 데려가 군대의 성노예로 삼았다는 내용과 일본 정부가 위안부의 존재를 부정한 사실에 대한 강한 유감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타 발레벨라 스틴티노 시장은 “오늘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전쟁 중에 여성에게 가해진 폭력”이라며 “한국의 피해자들뿐만 아니라 현재 전쟁 폭력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모든 여성을 대표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럽에서 소녀상이 설치된 것은 독일 베를린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카카오톡공유 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