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가 판매자들에게 돌려줘야 할 정산액이 최악의 경우 1조원 넘게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정부는 29일 관계부처 태스크포스 2차 회의에서 지난 5월까지 정산되지 않은 금액을 약 2천 100억 원으로 추산하면서 앞으로 정산기일이 다가오는 6월과 7월 판매대금까지 고려하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6월 한 달간 두 회사 결제액 1조 1천억 원 중 상품권 거래액 등 이미 정산된 부분을 제외하면 6월 미정산 금액만 약 6천억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5천600억 원이 넘는 긴급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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