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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원폭 조선인 피해자 추모비의 교훈

김신규 기자 (sfcman87@hanmail.net)

등록일 2024-08-07 

글로벌선교방송단 조신영 선교사 사진기자의 보도입니다. 1945년 8월 15일 광복 일주일 전, 미국은 일본 나가사키 상공에 원자폭탄을 투하했습니다. 원폭피해자들 중에는 강제 징용된 약 2만 명의 한국인도 있었습니다. 원자폭탄이 떨어진 나가사키 폭심지에는 평화공원이 조성돼 있고, 평화공원 한쪽 구석에는 이들을 기리는 ‘나가사키 원폭 조선인 피해자 추모비’가 있습니다. 추모비는 1979년 오카 마사하루 목사와 '나가사키재일조선인의인권을지키는모임'에서 세웠습니다. 비록 표지판 하나 없는 조선인 피해자 추모비이지만 사과의 손길을 내민 소수의 나가사키 일본인들에게서 평화의 씨앗을 발견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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