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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MC 전국회원 한자리...일터 복음화 비전 다져

장정훈 기자 (jjh9508@goodtv.co.kr)

등록일 2024-08-16 

[앵커]

한국 CBMC는 전국에 있는 기독 실업인들이 일터 복음화란 비전 아래 70년간 일터사역에 헌신해온 단체입니다. 그간 300여개의 지회가 설립되고 29개 연합회가 설립될 정도로 회원 규모도 확장돼 왔는데요. CBMC가 한국대회 개최 50주년을 맞아 설립 비전을 되새겼습니다.

장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기독실업인회, CBMC가 제50회 한국 CBMC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오라 즐거이 외치자"로 일터에서 지친 회원들이 타 지역 회원들과 교류하는 자리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한국대회 개최 50주년을 맞아 CBMC는 일터에서 복음을 전파한다는 초기 설립 비전을 되새기고 다시한번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또한 참가 회원들은 일터 사역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신앙을 다지며 일터 선교사로서 역할을 점검했습니다.

[ 최범철 회장 / CBMC 중앙회 : 우리가 함께 모여서 한국대회를 통하여서 우리의 영적인 것이 회복되고 또 우리 일터가 좀 회복되고 우리 가정들이 회복되는 여러 가지의 역사를 또 체험하고 경험하면서 우리가 더 힘차게 나갈 수 있는... ]

CBMC 한국대회는 매년 전국 각 연합회가 돌아가며 진행하는데, 올해는 울산 연합회의 주관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CBMC 대회 마지막날 울산지역 미자립교회 28곳을 방문해 기도와 후원을 전할 예정입니다.

단순히 자신들이 감동받고 고무되는 행사가 아닌 개최지에 복음을 흘려보내 지역 부흥화에도 힘쓰겠다는 계획입니다.

[ 정성식 울산연합회장 / 한국대회준비위원장 : 울산의 복음화율이 7~8%밖에 안 돼서, 울산이 아직도 미자립 교회가 많이 있습니다. CBMC 대회를 통해서 미자립교회가 더 힘을 내고 울산 복음화에 앞장섰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

대회 첫날에는 크리스천 방송인 오미희 씨가 간증하며 연예인의 삶 가운데 신앙을 지킨 자신의 모습을 고백했습니다.

또한 해외 CBMC 회장과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참여해 기독 실업인의 삶을 공유하며 일터 복음화에 헌신했던 경험을 전했습니다.

각 지역에서 모인 회원들은 직장 크리스천으로서의 사명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 김형대 하남지회 / CBMC 2년 차 : 이렇게 한 번 모이는 자리가, 만남의 장이 너무 은혜롭고 그리고 여기 계신 분들이 하나님의 은혜만 받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

[ 박성환 경남연합회 / CBMC 12년차 : (일터 직원들이) 예수님을 알게 되도록 우리가 통로가 된다라는 뜻에서, 이런 전국대회를 통해서 더 많은 분들이 이 비전 가운데 함께하기를 바라는 뜻으로 저도 참석했습니다. ]

전국에서 모인 회원들은 희년을 맞아 진행된 CBMC 한국대회에서 함께 연합하며 일터사역의 소명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CBMC는 회원들이 삶으로 돌아가 대회를 통해 선포된 메시지를 잊지 않고 일터 복음화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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