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2일 기준금리를 13회 연속 연 3.5%로 동결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오전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2월 이후 13차례 금리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한국은행 설립 이래 가장 긴 기준금리 연속 동결 기록입니다. 금통위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글로벌 위험 회피심리 변화가 수도권 주택가격과 가계부채, 외환시장 상황 등 금융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좀 더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며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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