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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 인사 제동, KBS도 불똥 튈 듯

장세인 기자 (shane@goodtv.co.kr)

등록일 2024-08-27 

법원이 26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차기 이사진 임명에 제동을 걸면서 다음달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KBS 이사진 선임 절차의 정당성 논란도 더욱 불거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방문진 이사를 임명한 날 KBS 이사 11명 중 7명에 대한 추천안을 의결했고, 대통령이 다음날 재가했습니다. KBS 이사회의 경우 현재 야권 성향 이사 5명 중 조숙현 이사가 오는 31일 임기가 끝내게 됩니다. 조 이사는 방통위의 KBS 이사 추천 의결 및 대통령의 KBS 이사 임명 무효 확인 소송과 효력 집행정지 소송을 낼 것이라 밝혔습니다. 방통위는 이날 “즉시 항고하기로 했다”며 “소송에 적극 대응해 정부가 법과 원칙에 따라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의결했다는 점을 소명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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