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간

본방
월~금 오후 9 : 50

재방 · 삼방
아침 6 : 50 / 낮 12 : 00

백석, 제47회 정기총회 개회…“하나님 나라 확장하자”

장세인 기자 (shane@goodtv.co.kr)

등록일 2024-09-09 

[앵커]

교단들의 정기총회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제47회기 정기총회를 개회했습니다. 목회자 연금제도부터 저출산대책위원회, 이단 탈퇴 교역자의 검증제도까지 2박3일 간 주요 안건들을 논의합니다. 백석 정기총회 첫날,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장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9일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제 47회 정기총회를 개회했습니다.

“백석의 생명, 오직 예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47회 정기총회에는 전체 124개 노회, 9,861개 교회에서 총 1,016명의 총대가 참석했습니다.

본격적인 회무 처리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서 제46회 총회장 김진범 목사는 ‘태에서부터 부를 이름, 백석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습니다.

김진범 목사는 46년 전 장종현 설립자를 통해 백석총회가 설립된 후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주요 교단이 되기까지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했음을 고백했습니다.

[ 김진범 제46회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 우리 백석은 46년간 이렇게 훈련과 수련을 통해서 오늘의 백석이 된 줄 믿습니다. 우리는 들판에 버려진 한 마리의 양처럼 비빌 언덕조차 없는 그런 시절을 지났습니다. 그 어려움 중에서도 우리는 더욱 더 견고히 서서 오늘 날 한국교단의 대교단으로 우뚝 섰습니다. ]

그러면서 백석총회 신학의 근간인 개혁주의생명신학의 7대 실천운동을 통해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김진범 직전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 (한국교회 문제점은) 첫째는 행함에 대해 무관심하다. 둘째는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모른다. 마지막으로 세상에 대한 사랑이 없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영토를 만들어가야 할 책무를 우리는 이 순간 받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줄기 중 하나인 하나님 나라 확장 운동입니다. ]

오는 11일까지 2박3일간 이어지는 총회에서는 총회 임원 교체식과 주요 안건 논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총회는 주요 안건으로 목회자 연금제도와 관련 ‘연금사업 운영 규약’ 제정과 전담부서인 연금기금조성위원회 신설, 또 이단 이탈자의 총회 가입 검증 규정 등을 다룹니다.

또 한국교회총연합이 범교단적으로 대책 마련에 촉구하며 백석총회에 요청한 사업인 ‘저출산대책위원회’ 신설 안건도 다뤄질 예정입니다.

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카카오톡공유 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