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슈퍼태풍 ‘야기’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베트남에 9만불 규모의 침구류와 식량을 담은 긴급구호 키트를 지원합니다. 굿피플은 하이즈엉성의 박안초등학교와 반득초등학교 학생 421명에게 각각 2만불과 1만불 규모의 긴급구호 키트를, 하이즈엉성 낌몬현 히엡화면 주민 2천명에게 3만불을 투입해 긴급구호 키트를 제공합니다. 또한 푸토성 푸닝현 주민 1천200명에게 2만불 상당의 긴급구호 키트를, 북부 산간 지역에 위치한 라오까이 성 산차이 1번 초등학교 기숙사 학생 131명에게 1만불 규모의 구호물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11호 태풍 야기는 지난 7일 베트남 북부에 상륙해 하이즈엉성과 푸토성, 라오끼이성을 휩쓸며 북진했습니다. 지금까지 226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