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간

본방
월~금 오후 9 : 50

재방 · 삼방
아침 6 : 50 / 낮 12 : 00

김지연 대표, 음란물 예방 교육 특허 받아

김혜인 기자 (keymain@goodtv.co.kr)

등록일 2024-09-13 

[앵커]

지인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하는 ‘딥페이크 성범죄’가 심각성을 더해가는 가운데 국내 대표 성경적 성교육 강사인 김지연 약사가 성가치관 교육 시스템으로 특허를 받았습니다. 음란물 중독에 대처하는 교육 방법인데요,

김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최근 한 초등학생이 다른 학생의 얼굴을 음란물에 합성하는 딥페이크 범죄를 저질렀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정부와 서울시 추산에 따르면, 딥페이크 범죄로 500여개 학교에서 피해자가 발생했고, 가해자 중 95%는 10대와 20대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현재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 교육을 받지 못해 제대로 된 성 인식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이런 가운데 교육현장에서 수천명의 아이들을 만나 상담하고 성경적 성교육을 해온 김지연 약사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음란물 출현 대처 교육 모델링 제공 시스템’을 특허 받았습니다.

[ 김지연 대표 / 한국가족보건협회 : 음란물 대처 교육법입니다. 음란물 예방 교육법, 근절 교육법. 성경적으로 물론 음란물 시청 자체가 죄이지만 또한 통계적으로도 과학적으로도 뇌에 굉장히 많이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아이들한테 교육했을 때 굉장히 교정 효과가 크더라고요. ]

교육법은 김지연 약사의 저서 ‘너는 내 것이라’와 ‘하나님이 지으신대로’에 담겨있습니다.

우선 아이들에게 음란물을 시청했을 때 폐해, 망가지는 뇌에 대한 연구결과들을 보여줍니다.

음란물에 중독된 뇌는 니코틴이나 알코올 중독으로 손상된 뇌만큼이나 심각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 김지연 대표 / 한국가족보건협회 : 시청각 자료로 보여주면서 음란물에 의해서 일그러진 뇌가 제공되거든요. 아이들이 인지행동치료로 들어가는 거죠. 음란물에 대한 인지가 달라지면서 그에 대해 발생하는 감정이 달라지고 행동이 변화되는, 전형적인 ‘인지 감정 행동 치료’. 아이들이 피드백을 적어낼 때 ‘이게 이렇게 독극물인지 몰랐다’고 말해요. ]

뒤이어 음란물에서 즉시 멀어지는 훈련을 합니다.

[ 김지연 대표 / 한국가족보건협회 : 사이렌 소리가 들어갑니다. 나는 분명히 음란물의 폐단에 대해서 알고 있고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는데 펼쳐졌을 때 자동 반사적으로 해야 되는 행동을 교육하는 거예요. ‘왱’ 소리가 들렸다. 바로 덮어 그 다음에 놔두고 나가야 해. 그래서 교실을 다 나가요. ]

음란물은 중독적인 요소가 강하기 때문에 음란물을 마주쳤을 때 즉각적으로 벗어나는 훈련을 통해 아이들은 스스로를 죄로부터 지켜낸 자긍심을 갖게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음란물을 대신할 수 있는 활동들을 알려줍니다.

이론적이고 기초적인 교육방법이지만 누구에게나 적용하기 쉽고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김지연 약사는 강조했습니다.

김 약사는 “말세적 패배주의 가운데 차세대가 무너지는 걸 보기만 할 수 없다”며 “정결한 대한민국을 꿈꾸며 앞으로도 올바른 기독교적 성가치관 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GOODTV NEWS 김혜인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카카오톡공유 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