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기독교 추모공원인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에서 창립 20주년 맞이 추모 예술전이 열렸습니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예술전에는 다양한 작품들이 추모객을 맞이합니다. 야외 조각전 '우리들의 사랑으로'에는 김성복, 김지영 등 조각가 8명이 참여해 사랑과 그리움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전시 작품에는 인간이 죽음을 마주하며 겪는 슬픔과 그리움을 사랑으로 승화하는 의미 등이 담겼습니다. 또 '천국으로 보내는 그리움의 조각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편지글 공모전 입상작 10점도 함께 전시됐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향한 그리움을 글로 표현한 작품들로 방문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합니다. 한편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는 2004년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기독교 추모공원으로 4만여 기의 봉안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