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위성발사 관련 해킹조직·개인 8명 제재
미국 정부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해 북한의 해킹조직 ‘김수키’와 북한 국적자 8명을 추가 제재했습니다. 미국은 이번 조치가 한국, 일본, 호주 등과 조율해 처음으로 발표한 독자 제재라며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유입되는 자금을 계속해서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재무부는 현지시간 30일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과 불법 무기 및 관련 물자 수출을 진전시키기 위한 북한의 수익 창출, 물자 조달, 정보수집 능력 등을 막기 위한 미국과 파트너 국가의 다각적 노력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김수키는 북한 정찰총국 제3국 산하 해커 조직입니다. 이밖에 개인 8명은 북한의 국영 무기 수출 업체, 금융기관, 페이퍼 컴퍼니 등과 관련된 인사들입니다.
2023-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