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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순 ] 에 대한 검색결과 입니다.

검색결과 6

여의도순복음교회, 사랑의 쌀 나눔현장

낮 기온도 영하로 내려앉을 만큼 부쩍 추워졌는데요.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현장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오현근 기잡니다. 쌀 포대를 겹겹이 쌓아 올린 수레가 바쁘게 움직입니다. 살 포대를 받아 든 사람들은 트럭과 승합차, 승용차에 옮겨 싣습니다.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취약계층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 권사회가 마련한 쌀 나눔 현장입니다. (임순희 권사회장 / 여의도순복음교회 권사회) "여의도순복음교회 권사회에서는 해마다 연말이 되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권사회가 전하는 사랑의 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위로와 사랑을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권사회가 이번에 마련한 쌀은 모두 1천250 포대로 13톤에 달하는 규몹니다. 차량마다 가득 실린 쌀은 전국의 교회와 다문화가정, 경비원, 탈북 장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위임목사도 이번 나눔 행사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습니다.  권사회 측은 "해마다 이맘 때면 많은 교회들이 나눔행사를 개최해왔지만 코로나로 보기가 어려워졌다"며 "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든든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GOODTV NEWS 오현근입니다.

2020-12-16

911수색구조단, 폭우피해지역 방역 나서

태풍이나 홍수와 같은 수해는 복구도 문제지만 이후 수인성전염병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축사나 양계 농가의 경우 방역이 시급한 상황인데요. 국내외 재난현장에서 구호활동을 벌이는 911수색구조단이 이번엔 충북 제천을 찾았습니다. 차진환 기자의 보돕니다.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던 중부지방. 제천시에는 하루 최고 300mm 가까운 비가 쏟아졌습니다. 하천은 빠르게 불어 올랐고 흘러내린 토사는 도로를 덮쳤습니다. 평생을 보낸 이 곳 주민들도 이런 비는 처음 봤다고 혀를 내둘렀습니다. (임순예(66세) / 제천시 주민) "물폭탄 마냥 그냥 막 퍼붓더라고. 2시간 동안 여기 길에 (물이) 다 넘친 거예요. 처음 있는 일이에요. (태어나서 처음이지) 처음이에요. 내가 여기 와서 이렇게 살아도." 피해 소식이 잇따르자, 전세계 재난현장을 돌며 구호활동을 펼치는 911수색구조단도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구조단은 지난 14일 국내 수재민 피해복구활동 출정식을 갖고 충북 제천시를 찾았습니다.  제천의 경우 피해 지역이 산발적으로 분포돼 있어 지원이 집중되기 어려운 상황이며, 대부분 축사나 양계 농가가 많기 때문에 수재 이후 전염병을 막기 위한 방역이 시급한 상태라고 구조단과 주민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이강우 대표 / 911수색구조단(S&RT)) "홍수나 태풍 피해를 당하면 수인성전염병 이라고 해서 물로 인한 전염병, 오물이 썩어 나오는 병균으로 인한 전염병이 만연하기 때문에 그 것을 예방해야 되겠고…" 구호활동 소식이 전해지자 전국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구조단과 수재민의 끼니를 위한 밥차지원은 물론, 방역약품과 마스크, 생수, 간식 등 각종 구호품이 도착했습니다. 구조단은 제천 피해지역을 돌며 구호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유제운 이장 / 제천시 금성면 사곡리) "너무 감사 드리죠. 동네 어르신들이 정말 좋아하시죠."  극심한 비 피해로 도움을 호소하는 농가들이 많은 가운데 911수색구조단의 구호활동이 이 곳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충북 제천에서 GOODTV NEWS 차진환입니다.

2020-08-19

가짜뉴스 주의·근절 실천 방법은?

가짜뉴스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최근엔 교계 인물이 가짜뉴스를 이용해 선동하거나 분란을 조장하는 일도 있었는데요.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어 이 같은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가짜뉴스에 속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김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가짜뉴스란 정파적 혹은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허위·조작 정보를 기사형식처럼 구성해, 의도적으로 배포한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선 2017년 초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 대선을 거치며 급격하게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한국교회도 무분별한 가짜뉴스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검증되지 않은 정보들이 생성되고 퍼지면서 교회가 '가짜뉴스의 온상'이란 오명을 얻게 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가짜뉴스가 교회 내에서 특히 확산되는 이유는 조작된 정보가 신앙과 접목해 전달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보에 의존하기 보다는 스스로 분별할 수 있는 눈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순혜 위원장 / 가짜뉴스체크센터 추진위원회 ) “방송사나 언론사가 팩트 체크해서 전달해주는 거 그거에 의존하지 말고 (시민 스스로가) 이게 진실인지 아닌지 어디까지가 팩트인지 이런 걸 분별하는 눈을 가져야 된다고 보거든요. 그래야만 저는 가짜뉴스가 근절 된다고 봅니다.” 전문가들은 해당 뉴스가 주장하는 내용에 동의해도 타인에게 섣불리 전달해선 안 된다고 권면합니다. 특히 선거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재영 교수 / 실천신대 종교사회학 ) “신앙적인 표현으로 포장되어 오기 때문에 당연히 좋은 내용일거라 생각하고 퍼 나르는 경우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러나 그렇게 하게 되면 교회가 악용될 소지가 있기 때문에. 그런 내용을 충분히 자신이 이해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다음으로, 내가 동의한다고 하더라도 이 내용이 우리 공동체에 유익할지 아니면 해를 끼칠지에 대해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회차원의 대책마련도 요구됩니다. 가짜뉴스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법적으로 대응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한국교회협의회가 34개 단체와 연대해 준비 중인 가짜뉴스 검증플랫폼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가짜뉴스로 혼란을 겪거나 피해를 입는 일이 없어야겠지만,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무심코 전달했다가 허위사실 유포로 자칫 범법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총선까지 80여 일. 무분별한 정보 속에서 진실을 분별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GOODTV NEWS 김민주입니다.

20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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