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간

본방
월~금 오후 9 : 50

재방 · 삼방
아침 6 : 50 / 낮 12 : 00

[ 청년 ] 에 대한 검색결과 입니다.

검색결과 897

2024청년다니엘기도회 “세상에 기도로 맞서요”

[앵]20대 기독 청년의 수가 5년 사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 청년집회를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심각하다고 그래서인지 영적인 갈급함을 채우기 위해 청년 기도회를 찾는 이들의 열기는 더 뜨겁습니다. 1만4천명의 청년들이 다녀간 청년 다니엘 기도회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보도에 김혜인 기잡니다.[기자]평일 저녁 청년들이 삼삼오오 예배당에 들어섭니다. 2024 청년 다니엘 기도회 마지막 날 풍경입니다. 학교와 직장 속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지칠 만도 하지만 기도회 1시간 전부터 2500여 석의 비전홀은 이미 만석입니다. 영적 갈급함을 채우려는 청년들이 전국에서 예배당을 찾았습니다. [ 라원빈 (24) / 광운대 CCC : 작년 이 맘 때쯤 청년 다니엘 기도회 유튜브를 통해 시청하게 됐는데 올해는 서울로 올라오게 돼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 손현지 (27) / 경북 김천 봉곡교회 : 청년들이 모여서 함께 기도하고 예배 드린다는 것 자체가 귀한 일이라서 함께 마음 모아서 예배 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왔습니다. ]올해로 네번째 드려지는 청년 다니엘 기도회는 오륜교회가 한국교회와 함께 진행하는 21일 다니엘세이레기도회와는 달리 청년만을 대상으로 5일간 진행됩니다.답답한 일상 속 주님의 뜻을 찾고자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회에 온 청년은 이날만 3500여 명이었습니다. 예배사역 공동체인 아이자야씩스티원의 찬양열기에 더해, 간증자로 나선 이는 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투버 ‘비글부부’의 ‘하준파파’였습니다. 가난했던 어린시절부터, 죽음을 떠올렸던 시기를 지나, 둘째 아이를 잃었던 순간까지 열정적으로 삶의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그가 오로지 기도밖에 할 수 없었을 때 하나님은 놀랍게 일하셨다고 고백합니다.[ 황태환 / 인플루언서 ‘하준파파’ : 여러분 세상에 속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무능함과 여러분의 연약함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거짓말합니다. 여러분 기도는 해야 되고,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게 아닙니다. 말씀은 읽어도 되고 안 읽어도 되는 게 아닙니다. 말씀과 기도는 반드시 해야 되는 것입니다! 성도는 그 날 받은 은혜로 그 날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청년들은 간증을 들으며 도전 받고, 한 자리에 모여 예배하면서 더 큰 은혜와 기쁨이 샘솟는다고 말합니다.[ 김예진 (25) / 봉천 명성교회 : 직장 내 일터 사역을 하면서 그 속에서 하나님의 자리에서 어떻게 부르셨는지 마음을 듣고 싶어서 다니엘 기도회에 왔습니다. ][ 양보람 (30) / 목동 목양의교회 : 제가 퇴사를 하고 나서 미래에 대해 불확실하고 고민이 많던 찰나에, 신앙도 미지근해졌는데 기도회를 통하여서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 것이 있다면 듣고 신앙의 뜨거움을 느끼고... ]닷새간 열린 ‘2024 청년 다니엘 기도회’는 14,0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했습니다. 온라인으로는 전 세계 3596개 교회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함께했습니다.기독청년이 줄고 있다지만 여전히 늦은 시간 주님을 닮고자 기도회를 찾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GOODTV NEWS 김혜인입니다.

2024-04-29

1인 가구 고독사 증가…교회는 무얼해야 할까

[앵커]홀로 사는 사람들이 늘며 고독사로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개인화된 사회 속 한국교회가 고독사를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지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장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우리나라 1인 가구 비중은 2022년 기준 34.5%까지 치솟았습니다. 1인 가구의 증가는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져 고독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2021년 조사된 고독사 인구는 3,378명으로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상황은 이렇지만 현재까지 고독사와 무연고 사망자의 경계가 불분명하고 위험군에 대한 통계가 없는 등 사회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이런 가운데 예장통합 사회봉사부와 사회선교위원회가 고독사를 방지하고 교회의 역할을 모색했습니다.[ 한상영 위원장 / 예장 통합 사회선교위원회 : 우리 시대가 참으로 고독사에 대한 부분을 우리가 제외시킬 수 없는 그런 현실이 되었고 우리 특별히 우리 교회들이 현장에서 직접 겪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기도 합니다. ]교회의 역할을 고민하고자 포럼에 특별히 초청된 특수청소업체 에버그린 김현섭 대표는 대부분의 현장에서 고립되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흔적을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특히 이혼이나 사업 실패 등으로 인해 내몰린 중년과 도박과 투자 실패 등으로 은둔하는 청년들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김 대표는 고독사 방지 대책으로 이들이 처한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교회에서 작은 일을 제공하는 등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김현섭 대표 / 특수청소 업체 에버그린 : 간단한 일자리라도 예를 들어서 교회에서 한 2시간만 일하더라도 청소나 아니면 쓰레기 분리수거 아니면 식사 준비 간단한 일이라도 어쨌든 경제적 자립이 되면 그분들이 집에만 있는 분들이 나오셔서 교류하고 활력을 얻고 그다음에 더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게 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역 교회가 지자체와 협력해 반경 1km의 고독사 위험군 발굴에도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개인화되는 사회 속 마지막 연결고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장헌일 원장 /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 무조건 우리 교회가 문을 열고 단절되어 있는 곳에 찾아가서 사랑의 쓰리 노크를 누르는 거예요. 두드리는 거예요. ]오픈도어 박민선 이사장은 교회가 서로 간의 신뢰가 무너진 사회를 품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민선 이사장 / (사) 오픈도어 : 결국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서로를 돌볼 수 있는 커뮤니티 공동체를 교회에서부터 제공을 해줘야 그를 통해서 마음을 열고... ]경제적 어려움이 고독사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만큼 이들을 돌볼 교회와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2024-04-26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