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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조찬기도회 "갈등 봉합 너머 화해로"

유창선 기자 (yuda@goodtv.co.kr)

등록일 2020-02-20 

제52회 대한민국 조찬기도회가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기도회 주제는 분열된 사회와 교계를 봉합하도록 ‘주여 하나되게 하소서’로 결정됐습니다.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김진표 의원은 “하나로 통합하는 기도의 목소리가 울려퍼지도록 하는 게 비전”이라며 주제 선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기도회는 교계가 앞장서 갈라진 국론을 통합하고, 국민 대화합을 이루기 위해 기도회 순서에 교단장과 연합기관장이 골고루 배치됐습니다.

설교는 합동 직전 총회장인 반야월교회 이승희 목사가 맡고, 통합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축도할 예정입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윤보환 감독이 대표 기도를, 한국교회연합 회장 권태진 목사가 공동기도문 작성을 담당하게 됩니다.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된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 입구에 열상감지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기도회 측은 설명했습니다.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두상달 회장은 “지금처럼 기도가 필요한 적이 없었다”면서 “기도로 한국교회가 하나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기도회 신청은 홈페이지나 우편, 이메일로 가능합니다. 초청장에 인쇄된 QR코드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모바일 초정장을 새롭게 제작해 스마트폰으로도 접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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