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간

본방
월~금 오후 9 : 50

재방 · 삼방
아침 6 : 50 / 낮 12 : 00

세계오순절대회 성료…“다가올 10년, 영광으로”

권현석 기자 (gustjr4308@goodtv.co.kr)

등록일 2022-10-17 

[앵커]

3일간 뜨거운 성령의 불로 타오른 세계오순절대회가 지난 1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이날 DMZ 대성회에 이어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을 지킨 각국의 성도들은 마지막까지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는데요. 3년 뒤를 기약하게 된 세계오순절대회는 많은 성과와 함께 새로운 비전을 남겼습니다. 제26차 세계오순절대회 폐회현장을

권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 윌리암 윌슨 총재 / 세계오순절협회(PWF) : 이것으로 제26차 오순절대회를 마치게 됐습니다. 팬데믹은 지나가고 하나님의 추수의 때가 임했습니다.]

세계 170개국 오순절 교단의 축제, 제26차 세계오순절대회가 지난 14일 2박3일간의 뜨거웠던 기도를 뒤로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일정을 마무리하며 진행된 폐회 예배는 아름다운 찬양 집회로 꾸며졌습니다. 미국 한인 2세 찬양사역팀 ‘셰이크 시티’의 신나는 연주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찬양대에 맞춰 성도들은 뜨겁게 찬양했습니다.

‘다음세대의 오순절 부흥’이란 대회 주제에 맞게 마지막까지 다음세대를 향한 메시지가 이어졌습니다. 대만뉴라이프교회 설립자 아브라함 쿠 목사는 다음세대의 리더 양육에 대해 설교했고, 미국의 복음전도자로서 치유 사역을 펼치고 있는 나단 모리스 목사가 ‘다음 세대를 위한 치유와 부흥’이란 제목으로 설교했습니다.
[ 나단 모리스 목사 / ‘Shake The Nations Ministry’ 설립자 : 저는 이 어둠의 시대에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이 필요한 다음세대를 봅니다. 그들은 종교를 찾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예수를, 진실된 무언가를 찾고 있는 겁니다. 오늘밤 성령님은 제게 “이미 하나님께서 대한민국 다음세대들의 마음을 흔들고 계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자리는 위대한 새 부흥이 될 것입니다..]

주최 측 추산 2만 5천 성도들이 모였던 DMZ 성회를 포함해 온라인 참여자까지 총 100만여 명이 함께했던 이번 오순절 대회. 모든 일정을 마치며 폐회를 선언한 이영훈 대표대회장과 세계오순절협회 윌리암 윌슨 총재는 이번 대회를 통한 새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 윌리암 윌슨 총재 / 세계오순절협회(PWF) : 우리는 2033년까지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세운 많은 계획들이 이뤄지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의 다가올 10년은 성령의 권능으로 예수님의 명령을 성취하고 복음을 선포하며 교회를 세우는 가장 영광스런 10년이 될 줄 믿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

대회가 끝나는 순간까지도 뜨거운 성령의 체험은 계속됐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키며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해 기도한 성도들. 각자의 고국으로 돌아가 다시 한 번 부흥의 역사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 제수펠루미 위클리프 사역자 / 美 사역단체 ‘Empowered21’ : 하나님께서 다음세대들에 이루실 일들이 설레고 기대됩니다. 우린 이 대회의 열매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다음 오순절대회엔 다른 이들을 초대해 함께하고 싶습니다. ]

한편 3년 뒤 개최되는 제27차 세계오순절대회는 2027년 8월 핀란드 수도 헬싱키로 확정된 상탭니다.

GOODTV NEWS 권현석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카카오톡공유 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