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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대학교 손잡고 청년 취업난 해결에 앞장

김혜인 기자 (keymain@goodtv.co.kr)

등록일 2022-12-01 

[앵커]

청년 체감실업률이 올 상반기 25%를 기록하며 올해도 취업시장이 얼어붙었다는 한탄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에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한세대학교가 협력해 처음으로 잡페어를 열고 취업을 앞둔 학생들의 진로를 도왔습니다.

현장에 김혜인 기잡니다.

[기자]

취업을 앞둔 학생들이 이력서를 들고 진지하게 상담합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한세대학교가 처음으로 개최한 잡페어가 1일 한세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3월 양기관의 MOU 협약 이후 첫 결실로 마련된 자리입니다.
박람회에는 총 26개 부스에 29개 기업체와 교회 등이 참여했습니다. 유니온 약품그룹, 스마트허브병원, 성신화학, GOODTV 등 다양한 분야의 21개 기업과 8개 교회 기관이 자리했습니다.
현장에선 인사담당자와 면접이 이뤄져 채용 및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합니다. 전문 컨설턴트에게 면접 클리닉을 받을 수 있고 직무적성검사, 면접사진 촬영 및 퍼스널 컬러 테스트까지 받아볼 수 있습니다.

[ 조용석 교수 / 한세대 대학일자리본부장: 이번 잡페어는 믿음 있는 기업과 믿음 있는 학생들이 만나서 취업걱정을 취업 믿음으로 바꾸는 그런 자리라고 하겠습니다.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기업에 대한 정보입니다. 기업을 알아야 기업에 지원할 수 있고,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고, 인사담당자를 직접 만날 수 있으니 학생들에게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

졸업학기에 접어든 학생부터 2학년 재학생까지. 기업정보를 얻고 싶어 면담하는 이도 인재를 뽑고 싶은 회사 담당자도 짧은 시간에 진지한 대화들을 주고 받습니다.

[ 이현지 (23) / 한세대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관심있던 회사가 있어서 지원하려고 왔어요. 이제 막 졸업하는 사람이면 (이력서를) 처음 쓰는 사람이 많을 텐데 컨설팅을 해주신다니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실질적으로 면접은 제가 직접 찾아보지 않는 이상 기업이 학교로 와서 하는 일은 드문 일이 잖아요. 자신의 면접 스타일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

[ 원태호 (25) / 한세대 경영학과: 아무래도 졸업반이다 보니까 좀 더 도움이 되고 진로에 대해 많이 생각해본 것 같습니다. 자기 자신의 진로가 이쪽에 관심이 있다면 꼭 한 번 와봤으면 좋겠습니다. ]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한세대학교는 올해를 시작으로 해마다 잡페어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 정충시 회장 /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제1회 잡페어인데 해마다 이런 행사를 저희들이 준비해서 한세대 학생들을 위해서 협력하고 나아가서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협력의 틀을 공고히 해서 한세대학교가 기독교 명문사학교로 발전하는데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

청년 체감실업률이 올해 상반기 25%를 기록하면서 전 연령대 가운데 체감경제고통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석자들은 잡페어를 통해 구직자와 채용자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GOODTV NEWS 김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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