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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쌀 1,000포대 나눔…“이웃을 내 몸 같이”

정성광 기자 (jsk0605@goodtv.co.kr)

등록일 2023-01-20 

[앵커]

기상청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영하 20도를 웃도는 강추위가 예보되고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는 서울역 인근 노숙인들이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무료급식소에 쌀을 지원해 온정을 나눴습니다.

정성광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와 서울영안교회가, 강추위 속 노숙인들의 따뜻한 한끼를 보탤 쌀 1,000포대를 마련해 전달했습니다.

19일 백석총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소외이웃들을 돌아보는데 큰 의미를 더했습니다.

김진범 부총회장은 “교단의 신학적 정체성을 이루는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운동 중 ‘나눔 운동’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 김진범 부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 (우리가) 구정을 맞아 따뜻한 온정을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곧 그리스도의 사랑이라 생각되고, 우리 백석총회가 늘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섬기겠습니다. ]

전달식엔 서울역 인근 노숙인 무료급식 사역을 하고 있는 사단법인 ‘나누미’ 박종한 이사장과 김해연 원장이 참석해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 김해연 원장 / 사단법인 나누미 : (백석총회에서) 설 명절을 맞이해서 저희 ‘나누미’에 쌀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서울역 광장에 특히 어려우신 분들이 많은데 저희 ‘나누미’가 따뜻한 밥을 해서 잘 전달하겠습니다. ]

백석총회는 특별히 이번 전달식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홀사모와 미자립교회 목회자 가정에도 쌀을 전달해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GOODTV NEWS 정성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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