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실려 궤도에 오른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지상국 사이의 쌍방향 교신이 26일 새벽 성공적으로 이뤄졌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브리핑에서 25일 누리호 발사 후 단방향 교신에 이어, 원격 명령을 포함한 쌍방향 교신을 이행하면서 누리호 3차 발사는 발사체 이륙과 비행, 위성 사출, 주탑재 위성 작동까지 완벽하게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이로써 실용위성 자체 발사에 성공한 국가가 됐습니다. 다만 부탑재 위성인 큐브 위성들은 아직 일부만 교신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