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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린, 웹시트콤 '가슴아, 뛰어라' 제작…수익금은 알비니안에 전액 기부

오현근 기자 (ohdaebak@goodtv.co.kr)

등록일 2019-10-16 

배우 이아린 사모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웹시트콤 '가슴아, 뛰어라'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특별히 이 사모는 드라마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백색증으로 알려진 알비니안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배우 이아린 사모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웹시트콤 '가슴아 뛰어라'의 포스터를 16일 공개했다. (라훔 커뮤니티 제공)


내달 8일부터 유튜브·네이버TV서 첫 공개

웹시트콤 '가슴아, 뛰어라'를 제작한 라훔 커뮤니티(대표 이아린) 측은 주연을 맡은 배우 이아린, 동화의 매력을 담은 포스터를 16일 공개했다. 두 배우는 포스터 속에서 다채로운 표정을 지으며 밝고 유니크한 모습을 선보였다.

'가슴아, 뛰어라'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알비니안(백색증)의 삶을 보고 한국에 돌아와 인생이 완전히 뒤바뀐 한 여인의 일상을 그려낸 작품이다.

알비니안은 온 몸에 색소가 부족해 하얀 피부를 갖고 태어난 백색증 환자를 일컫는다. 일종의 피부암으로 평균 40세 전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선크림만 있어도 수명이 늘어날 수 있다. 게다가 탄자니아에는 알비니안의 신체를 가지면 부자가 된다는 미신을 이유로 알비니안들은 늘 납치와 살해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드라마 '가슴아 뛰어라'의 한 장면 (라훔 커뮤니티 제공)


웹시트콤 '가슴아, 뛰어라'는 알비니안의 아픔을 담았지만 시트콤답게 어둡지만은 않도록 이야기를 풀어냈다. 현직 베테랑 배우들과 신인 배우들, 성우, 중앙대학교 교수진, 개그맨들이 출연과 카메오로 대거 참여해 보는 재미를 한층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것도 '가슴아, 뛰어라'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비롯해 동유럽의 대표적 미를 자랑하는 체코 프라하 현지 로케이션 촬영으로 광활한 대자연의 풍경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안방에 전달될 예정이다.

'가슴아, 뛰어라'는 오는 11월 8일부터 유튜브, 네이버TV 등에서 첫 공개된다. 수익금 전액은 탄자니아 알비니안을 위한 고아원과 기숙사를 짓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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