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 제도의 효력 정지를 한 달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입국 제한 조치 해제와 관련해 코로나19 일본 내 감염 상황과 상대국의 상황을 보며 단계적으로 해제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외교부는 일본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즉각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일본 입국 제한 조치의 조속한 해제를 일본 정부에 지속 촉구해 나갈 것"이라며 "일본 내 감염 확산 상황 등을 계속 주시하면서 필요시 추가 대책을 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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