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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의 주요 소식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것과 관련해 미국이 추가도발을 두고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는 한국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소식 박재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美 "北 추가행위 삼가…한국 전폭지지"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추가 도발에 대한 경고와 한국 정부의 남북관계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역효과를 낳는 추가행위를 삼갈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면서 "미국은 남북관계에 대한 한국의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미국 정부가 문재인 정부의 남북 협력 기조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 입장을 밝힌 것은 이례적이어서 향후 한국이 대북접근에 있어 운신의 폭을 넓힐 수 있을지 주목 받고 있습니다.

日, 입국제한 완화 첫 대상 베트남 전망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입국제한 조치를 완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첫 대상은 베트남이 될 전망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은 베트남과 비지니스 관계자 등에 한해 이달 하순부터 상호 입국을 허용하는 방향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본은 베트남과 함께 태국,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과 입국제한 완화 협의를 진행해 온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안정적이고 경제계로 부터 요청이 강한 베트남을 첫 입국제한 완화 대상국으로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EU, 中 유리섬유직물 생산업체에 관세 부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불공정 보조금을 이유로 중국과 이집트에 있는 중국 유리섬유직물 생산업체들에게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해당 업체들이 특혜 대출과 다양한 보조금, 세금 우대 조치 등을 받아왔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30%에서 99.7% 까지의 관세가 적용 될 예정이며, 높은 관세율은 중국 소재 업체들에, 낮은 관세율은 이집트에 있는 사업체에 적용됩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통신은 "유럽연합이 중국의 보조금에 대응해 전례 없는 관세를 부과한 것은, 중국의 무역 확대 야심에 경고를 보내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英 온라인수업, 사립·공립 학교 5배 차이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던 영국에서 사립학교와 국립학교 간 온라인 수업 양이 5배 가량 차이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진이 지난 4월 5세 이상의 학생 4,500여 명의 학습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하루 4차례 이상 온라인 수업과 화상 조회를 진행한 학교 비율은 사립이 31%, 공립이 6% 였습니다. 특히 공립학교 학생의 71%는 온라인 수업 횟수가 하루 한 차례 이하거나 아예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를 이끈 프랜시스 그린 교수는 "일부 학생은 다른 학생보다 더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더 나은 홈스쿨링 방안을 제공하는 일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中, 베이더우 3호 마지막 위성 발사 연기
중국이 미국의 위성 위치확인 시스템 GPS에 대응해 추진 중인 자국 기술의 GPS 위성 베이더우 3호의 마지막 발사가 미뤄지게 됐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5일, 발사 전 시험 과정에서 위성을 실어 나를 창정 3호 이 로켓에 기술상의 문제가 생겨 발사가 미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측 관계자는 "향후 위성이 정상 발사돼 본 궤도에 올라 베이더우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미국 GPS위치 결정 정밀도인 30cm를 능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GOODTV NEWS 박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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