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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교회 집단감염 발생 ‘확산 우려’

오현근 기자 (ohdaebak@goodtv.co.kr)

등록일 2020-06-29 

최근 교회 곳곳에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정부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며 당분간 비대면 행사를 우선 고려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13명이었던 서울 왕성교회 확진자는 주말 새 28명으로 늘었고 수원중앙침례교회도 확진자가 발생해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안양 주영광교회는 22명이 확진됐습니다.

이처럼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교회는 각각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추가감염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수원중앙침례교회는 모든 예배를 다시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왕성교회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더 철저한 방역에 힘쓰겠다는 겁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대규모 행사가 많은 여름철이지만 당분간 비대면 행사를 고려해 달라"며 "부득이한 경우라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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