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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총영사관 철수…보복성 조치
중국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이 27일 오전 완전히 문을 닫았습니다. 미국이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중국 총영사관에 폐쇄를 요구한 데 따른 보복 조치입니다. AP 등에 따르면 미국은 이날 오전 청두 미 총영사관을 중국 당국의 요청에 따라 폐쇄했다고 확인했습니다. 현재 청두 총영사관 내부에는 미국 당국자나 직원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1985년 문을 연 청두 총영사관은 35년 만에 처음으로 업무를 중단했습니다.

日 “강제징용 판결 따라 보복 조치 검토”
일본 정부가 한국 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따라 자국 기업의 자산이 현금화될 가능성에 대비한 보복 조치를 본격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비자 발급을 까다롭게 하거나 주한 일본대사를 귀국시키는 등의 보복조치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일본은 지난해 7월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개 품목을 중심으로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한 바 있습니다. 

美 텍사스, 허리케인 강타…침수·정전 피해 속출
미국 텍사스주에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허리케인 ‘해나’가 상륙해 침수와 정전 피해 등이 속출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허리케인 해나는 전날 오후부터 텍사스 남부 해안가인 포트 맨스필드와 케네디 카운티 동부지역에 강한 비를 뿌렸습니다. 해나는 대서양에서 올해 발생한 첫 번째 허리케인으로 최대풍속이 시간당 145km에 달합니다. 멕시코와 국경을 접한 캐머런 카운티의 할링겐 등 텍사스 남부 지역에선 4만3,700가구 이상의 정전 사태가 발생했고, 일부 지역은 침수 피해도 함께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트남 다낭서 100일만에 코로나 감염자 발생
베트남 다낭에서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일 만에 다시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중부 다낭시에 사는 61세 남성
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하루 전 다낭에서 발생한 57세 베트남 남성 확진자와 관련됐는지 역시 명확하지 않다고 보건부는 설명했습니다.이에 보건 당국은 주민 1만명가량을 대상으로 대규모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다낭 시내 공원 문을 닫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다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드 하빌랜드 별세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출연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가 향년 104세로 별세했습니다. 드 하빌랜드의 홍보 담당자는 드 하빌랜드가 파리의 자택에서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그녀에 대해 그동안 ‘할리우드 황금기’의 여배우들 가운데 마지막 생존자로 평가돼 왔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드 하빌랜드는 1935년 영화 ‘한여름 밤의 꿈‘으로 영화계에 데뷔했습니다. 4년 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멜라니 해밀턴 윌크스 역으로 출연해 이름을 알렸습니다.

GOODTV NEWS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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