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이 최근 국내 오픈마켓 해외거래와 관련해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오픈마켓 내 해외사업자와 관련된 소비자 상담 건수는 총 58건이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2.6% 늘어난 겁니다. 피해가 접수된 해외사업자 소재국은 중국·홍콩이 48.3%로 가장 많았습니다. 미국·캐나다는 32.8%, 유럽도 15.5%에 달했습니다. 불만 이유로는 ‘제품 하자·품질 불량’이 41.4%로 가장 많았고, ‘취소·환급 지연 및 거부’가 29.3%로 뒤를 이었습니다. 

GOODTV NEWS 천보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