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독 미술인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을 위로하는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갤러리 이레가 개관 11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작가 20여명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지, 아크릴, 파스텔, 나무, 펜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모퉁이 돌’을 형상화한 38점의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박혜성 작가는 성도들의 마음이 모여 교회 공동체가 이뤄지는 것을 '푸른빛 배경 위에 네모들이 모인 십자가'로 표현했습니다. 윤 경 작가는 ‘지친 마음을 열고 하늘을 바라보자’는 마음을 담아 ‘하늘’을 작품화했습니다.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측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우리의 삶에 이번 전시가 힐링과 치유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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